<알폰스 무하展> 관람 후기:)
지난 2월 마이아트뮤지엄으로 알폰스 무하전에 다녀왔어요.

평소 알폰스 무하의 이름은 알고있었지만 그의 작품에 대해선 잘 몰랐어요.
전시회가 보고싶어 찾던 중에 무하전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의 특유의 선들과 화려하지만 따뜻한 느낌의 색채가 저를 마이아트뮤지엄까지 이끌었답니다.
알폰스 무하는 체코의 화가이자 장식 미술가예요.
그의 그림을 보고나면 왜 아르누보하면 떠오르는 작가가 알폰스 무하인지 알게돼요.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아르누보'는 19세기 유행한 새로운 예술이에요.
자연에서 모티프를 얻은 특징적인 장식과 섬세한 색감, 풍부한 아름다움이 특징이에요.
저는 수요일에 갔다왔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답니다.
도슨트는 꼭 추천드려요.
저는 도슨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전시를 쭉 한 번 둘러본 다음에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다시 봐요.
작가의 인생과 그림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림을 보는게 저는 더 재밌고 감동적이더라고요.
(사실 감명 깊게 본 작품들은 다시 한 번 감상한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관람하시겠죠? ٩(๑∂▿∂๑)۶

위 작품은 동백꽃 여인이라는 공연포스터예요.
포스터의 주인공은 알폰스 무하의 재능을 알아봐준 '사라 베르나르' 라는 대배우랍니다.
무하는 우연히 그녀의 연극 <지스몽다> 의 포스터를 맡게 되는데, 그 포스터로 인해 무하는 스타덤에 올라요.
길거리에 포스터를 붙여두면 사람들이 몰래 훔쳐 갈 정도였다고 하네요.
무하의 포스터를 모으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해요.
전시회장의 한 섹션이 파리 연극포스터, 사라 베르나르로 가득 차 있답니다.
여러 연극의 포스터들과 그 속의 사라 베르나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연극 포스터 말고도 광고 포스터, 인쇄 출판물 등 무하는 많은 작업을 했답니다.
광고 포스터는 특히 정말 놀라웠어요.
그림 속에 자연스럽게 물들어있는 제품들이 기가막히게 무얼 홍보하는 것인지 알겠더라고요.
작품의 설명을 읽기 전에 광고상품이 무엇인지 맞춰보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위에 그림은 무얼 광고하는 건지 아시겠나요?
위 그림 <백일몽>은 인쇄사의 샘플들인 듯 장식 디자인 책을 훑어보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 외에도 식음료, 향수 같이 다양한 상품의 포스터를 제작했어요.

<사계>를 왜 알폰스 무하의 대표적인 장식패널 작품으로 꼽는지 이해가 갔어요.
사계절을 여성으로 형상화 해놨는데 자연과 여인들의 분위기, 색채들 마저도 너무너무 예뻤어요.
알폰스 무하 하면 장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 모든 그림 속에 장식들을 보고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와요.
정말 섬세하고 아름다워요.
많은 평론가들과 전문가들은 사계 중 겨울이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했대요.
개인적으로 저는 겨울보다는 여름과 가을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계절이라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제 갤러리를 살펴보면 장식들을 확대해서 찍어둔 그림들이 아주 많답니다.
너무 예뻐서 따라그려보려고요..o(〃’▽’〃)o
혹시 관심이 생기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해드려요.
기간은 2019.10.24. (목) ~ 2020.04.05. (일)
앗 한 달도 안남았네요!
아 하나 주의 할 점을 알려드린다면
굿즈 살 때 조심하세요.
통장의 돈이 순식간에 줄어드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답니다.
입장시간
화~일요일10:00AM ~ 08:00PM (입장마감 19:00)
※ 매주 월요일 휴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안내 :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 오후 5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현장티켓 40% 할인 (중복할인불가 및 현장티켓 구매시 적용)
정규 도슨트 시간
평일 정규도슨트 : 화-금 (11시, 14시, 16시, 18시)
주말 정규도슨트 : 토-일 (11시, 14시, 16시)
* 전시 도슨트는 전시장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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